본문 바로가기

금융

(2)
유상증자? 이게 무슨 소리냐면 말이지! 유상증자(有償增資, paid-in capital increase)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해. 주로 기업이 돈이 필요할 때 신규로 자기 회사 주식을 발행해 그 주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파는 것이지.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있어. 이 회사가 가진 돈은 총 5억원이라고 하자. 그런데 사업을 늘리거나 혹은 적자로 인하여 돈이 5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하자. 이 때 추가로 자본금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액면가 5천원의 주식을 10만 주 더 발행하면 되는거야. 그렇다면 왜 유상증자를 할까? 기존주주나 제 3자의 돈을 기업으로 유입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설비자금이나 운전자금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거나 부채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도 하고 경영권 확보 목적으로 시행하..
코스피와 코스닥이 뭐야? 경제 관련 책이나 경제신문을 읽다보면 "코스피 지수가 올랐습니다...", "다우지수가 떨어졌습니다..."같은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 참에 모르는 용어도 정리하고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 정리를 했다.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줄임말이다. 다시 말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가리킨다. 유가증권이란 민법 또는 상법상의 재산권 또는 재산적 이익을 받을 자격을 나타내는 증권으로, 재산권을 나타내는 채권이나 소유권을 법적으로 명시한 증서를 말한다.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보통주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여기서 보통주(ordinary share)는 의결권을 갖고 있으나, 배당을 먼저 받을 수 있는 등의 특별한 권리를 부..